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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관세청]2015년 정보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

관세청은 3일 일선세관 현장에서 수행한 통관·심사·조사 등 각 업무분야의 정보분석 사례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2015년 정보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불법·부정무역을 차단하기 위한 정보교환과 분석기법 공유에 나섰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선 총 31건의 정보분석 사례 후보작 가운데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한·미FTA 적용 차량용 부품 원산지위반’을 분석한 서울세관 최민정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최 관세행정관은 차량용 후방 룸미러에 대한 원산지기준 적용 오류를 찾아내 70억원 상당을 적발하는 등 비정상의 정상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상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재산국외도피’를 분석해 73억원 상당을 적발한 서울세관 유재옥 관세행정관과, ‘통신판매사업자의 부정감면’을 분석해 19억원 상당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박형선 관세행정관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선인장 수출가격 고가조작을 통한 수출선도조직 지원금 편취’ 등을 분석한 13명의 직원이 입선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해 온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불법·부정무역을 차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서간 정보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하는 정부3.0 정신 또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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