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작년 지급한 탈세제보포상금이 전년에 비해 무려 2.5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2015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2014년 탈세제보포상금지급금액은 87억원으로 2013년 (34억2천400만원에 비해 154.1% 증가했다.
탈세제보포상금지급금액은 2010년 20억1천900만원, 2011년 27억2천700만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12년 26억2천만원으로 감소했으나 2013년 34억2천400만원, 2014년 87억원으로 급증추세를 보였다.
2014년 포상금 지급 건수 역시 336건으로 2013년 197건에 비해 70.6% 증가했다. 포상금 지급건수는 2010년 126건, 2011년 150건, 2012년 156건, 2013년 197건, 2014년 33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탈세제보포상금 건당 지급금액은 2천600만원으로 2013년에 비해 48.9% 증가했으며 2012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