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신수원)은 1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신수원 광주청장은 광주청 간부들과 함께 관내 양동시장을 찾아 양동시장 상인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오후 신 광주청장은 일선 나주세무서를 방문해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신 청장은 나주 혁신도시 조성으로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 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신 청장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해 세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근로.자녀장려금의 신속한 심사로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해 서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일선 직원들을 배려해 업무보고는 일절 생략하고 광주국세청 간부와 직원들이 직장생활 전반에 대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