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2014사업연도에 전 세계적으로 2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1.6%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EY는 지난 2008년 이래 최대의 매출 규모로 두자리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인 곳은 어드바이저리(컨설팅) 부문으로, 전년대비 17.6% 성장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계·감사서비스는 8.1% 성장한 113억 달러, 재무자문서비스는 15.5% 성장한 25억 달러, 세무서비스는 10.3% 성장한 75억 달러 등 서비스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각각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여 미주지역이 12.3%(매출 127억달러)로 가장 두드러졌고,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지역은 11.6%(118억달러)성장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11.2%(31억달러)를 기록했다.
신흥시장에서의 성장률은 12.3%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인도 19.7%, 아세안 12.9%, 아프리카 11.3%, 멕시코 및 중앙아메리카 17.3%, 중동 및 북아프리카 14.7%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