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최근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거액의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업주 박모씨를 조사 중인 가운데, 탈세혐의 조사를 위해 지난달 25일 역삼세무서와 서대문세무서에서 세금신고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5일 두 곳의 세무서에서 박모씨의 소득세,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 제세 신고관련자료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확보했으며 현재 이를 토대로 탈세혐의를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업주 박모씨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룸살롱 등 유흥업소 3~4곳을 운영하면서 매출을 누락하는 수법 등으로 수년간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