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7. (화)

삼면경

세무사회장 선거, '3野 중 될사람 찍자'-'조용근 유리'

◇…'1여 3야' 형태로 진행 되던 세무사회장 선거가 막판에 '3야' 지지자들의 '될사람에게 몰아주자' 라는 정서가 확산 되면서 조용근 후보가 당선 안전권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나와 관심.

 

현 집행부의 강력하고도 일방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백운찬 후보를 '1여(與)'로 인식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원들은 '3야(野)' 인 조용근 후보, 이창규 후보, 손윤 후보가 표를 나눠가질 경우 '1여'에게 회장을 내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될사람을 밀어 주자'는 쪽으로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미 회장재임때 회무를 화합으로 이끌었던 전력이 있어 검증이 된데다 사회적으로도 명망을 갖춘 조용근 후보가 3 야중 가장 유력하다는 점에서 표를 몰아주어 '사표(死票)를 만들지 않겠다'는 정서가 힘을 얻고 있다는 것.

 

17일 저녁 동료 세무사들과 모임을 가졌다는 한 중견 세무사는 "백운찬 후보의 경우 순수 국세청 출신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특히 백 후보가 소견문에서 조용근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격한 이후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 마음이 조 후보쪽으로 많이 움직인 것 같다"고 전언.

 

또 다른 세무사는 "국세청 출신 중에서 일부 행시출신은 백후보를 선호 하는 것으로 들었으나 미미한 것으로 안다"면서"이창규 후보나 손윤 후보도 국세청 출신이고 훌륭한 분들이지만 한 사람이 세표를 찍을 수 없지 않느냐"는 말로 아쉬움을 표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