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 강한석)은 13일 세관 3층 강당에서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수세관 관내 부두운영사 및 용역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세관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 여수·광양항을 통한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을 위해 항만 MOU 체결업체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비한 세관의 감시대책과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동향 및 적발사례 등을 전파하고, 대테러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 등 업체 보안책임자들의 협조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세관은 비상연락망 정비 및 부두를 통과하는 출입자와 차량 검문검색, 위해물품 모의 적발훈련 등 항만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수세관 관계자는 "부두운영인 및 항만용역업체 등 MOU 체결업체와 민관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총기.마약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을 차단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안전개최 지원에 세관의 감시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