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가 '어버이 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효도잔치를 열었다.
마포서 세정협의회는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둔 7일 서교동 소재 오페르타 웨딩홀에서 독거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부터 8년째 이어져 온 어버이 날 기념 효도잔치는 우리사회의 소외 계층인 독거노인들과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사로, 이날 효도잔치에는 장동희 마포세무서장을 비롯해 김철웅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정청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정협의회 회원들은 노약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노름마치예술단의 위문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또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장동희 마포세무서장은 "험난했던 보릿고개를 이겨내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의 토대를 마련한 어르신들의 희생 덕분에 지금 복지시대에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은혜와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니 즐거운 시간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