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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경제/기업

간암 아버지 위해 간 이식한 아들…종합주류도매업계 미담

 

 이택기 대표

 

 

 이수환 대표

 

간암으로 투병 중인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한 아들의 사연이 종합주류도매업계에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택기(61세, 왼쪽) (주)대화주류 대표이사와 아들인 이수환(36세) (유)아람종합주류 대표이사.

 

부친을 따라 3년전 종합주류도매업계에 뛰어든 이수환씨는 최근 아버지 이택기씨가 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생체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이에 이수환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위한 수술대로 오르기로 마음먹었다.

 

부자(父子)간 생체간이식 수술은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이수환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해 이미 퇴원하고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택기씨도 지난 2일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상태이며 17일경 퇴원을 앞두고 있다.

 

이수환씨는 "아버지가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면서 "아버지와 함께 종합주류도매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감사와 나눔의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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