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 단전호흡을 이용한 심신수련법이다. 자세히 얘기하면 행공(行功)중심의 호흡 수련으로 특유의 500여 가지 행공동작을 통해 몸의 모든 근육과 내장기관을 자극하는 심신건강 수련법이다.
국선도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안성맞춤 건강관리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국세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송파세무서(서장·한귀전)가 국선도 동아리 모임을 통해 직원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는 눈길을 끈다.
송파서 국선도 동아리는 한귀전 현 서장 부임 이후 활성화 됐는데, 지난달 27일 27명의 회원 가운데 6명이 승단하는 경사를 맞았다.
김영희 운영지원과장, 김옥화 재산세과 팀장, 신남숙 재산세과 조사관, 박선영 조사과 조사관, 조준영 재산세과 조사관, 이효주 조사과 조사관이 중기단법 후편으로 승단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세무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승단식에서 김익수 사범으로부터 승단증서를 받았다.
업무지원팀 관계자는 "한귀전 서장 부임 이후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 됐고, 국선도 동아리를 통해 직장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고 귀띔했다.
원기단법 수련 중인 한귀전 서장은 "직원들이 국선도 수련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모두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