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이 2일 광주지방국세청을 방문했다.
임 국세청장은 2일 오후 4시 정부광주합동청사에 도착, 1층 로비에서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영접을 받고, 대기하고 있던 각 국장들과 인사를 나눴다.
임 국세청장은 신수원 광주청장과 잠시 환담 후 15층 회의실에서 실 국장, 일선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았다.
신수원 청장은 "조직개편 체계의 변화를 맞은 시점에서 신속하게 조직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한 차세대행정시스템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성실신고를 적극 유도해 나가는 등 세수확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새로운 시스템과 변화된 조직체계를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일시적 어려움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한다면 국세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청장은 "업무추진이 관리자 중심이 되어야 하며, 직원들은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사고전환이 조직발전을 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각과를 방문,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열악한 조건에서 주어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각 국과를 차례로 방문한 뒤 2층 대강당으로 이동 광주청 각 국장, 일선세무서장, 각 과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순시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