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은 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8대 강한석(55) 신임 여수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한석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내 수출입기업에 대한 FTA활용 등 관세행정지원을 강화하고,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실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마약.총포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해상밀수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세관장은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항상 다양한 채널을 열어놓고 작은 목소리라도 경청하고, 가족처럼 사랑과 정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강한석 세관장은 1960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광주고, 국립세무대학교(83년)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실, 금융정보분석원, 서울세관 통관지원과장, 제주세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