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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정가현장

[해남서]김예산 신임 서장 취임식 개최

해남세무서는 26일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대 김예산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예산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의 존립기반은 국가 재정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복지사회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재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정상화 및 적극적인 음성세원 발굴과 신규세원에 대한 과학적인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납세자는 우리의 소중한 고객이자 함께 가야할 동반자로서 자칫 관행처럼 업무를 처리해 온 우리의 손끝에서 납세자 한명 한명의 기쁨과 슬픔이 교차될 수 있는 만큼 국세행정은 국민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납세자의 목소리를 더욱 겸허하게 경청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배려해 부실과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서장은 "세원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고소득자영업자의 현금거래 탈세와 자산가들의 편법 상속,증여 및 민생침해사범 등에 대한 엄정한 세무조사 등을 통해 세정의 비정화를 정상화하는데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옛말에 유선천리래상회(有線千里來相會), 무선대면불상식(無線對面不相識)이란 용어을 인용하며 인연이 있으면 천릿길도 찾아와서 만나게 되나 인연이 없으면 마주하고 있어도 서로를 알지 못한다"며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 땅 끝 마을에서 직원 여러분과 만나게 된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근무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직장생활을 보람 있게 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장동료 상하 간에 소통이 원활한 조직은 화합이 잘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직원 개개인 모두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예산 서장은 1960년, 전남 신안출신으로 효성고, 세무대학(4기)을 졸업했다. 용인서 조사, 중부청 감사 감사2계장, 용인 법인세과장, 중부청 조사1 조사1-1,5,6,7계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해남서장으로 취임했다.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며, 소탈하고 친화력을 겸비했다는 주위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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