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재열)은 9일(수) 이사화물장치장의 경인 아라뱃길 신축 이전을 앞두고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관내 통관업체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세관은 이날 협의회에서 터미널 이전을 통한 신속통관 환경 구축 현황을 설명하고 통관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통관업체의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열 서울세관장은 “8월 준공될 수도권 이사화물 전용터미널이 이사물품통관의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사화물 통관과 관련해 규제개혁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세관 이사화물장치장은 지난 1997년 서울 양재동에서 경기도 신갈로 이전했으나, 수도권 거주 민원인의 편의성 제고 및 향후 물동량 증가 등을 대비해 경인아라뱃길로 신축 이전을 확정하고 현재 공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