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및 무역업무에 사용되는 약 5천 여개의 용어와 이에 대한 해설을 담은 최신 관세·무역 용어가 담긴 책자가 발간됐다.
관세청이 발가한 이번 책자에는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관세용어, 세계관세기구(WCO)의 관세전문용어(Glossary of International Customs Terms, 2013) 등 최신의 관세 무역관련 용어와 상세한 해설이 담겼다.
특히, 최근 세계무역의 트랜드인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관련된 각 국의 제도 등을 담아, 국내 AEO 인증업체의 수출통관시 상대국 세관행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번 책자 발간에 대해 “관세 및 무역관련 업계와 정부기관의 업무수행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국경 최일선을 지키는 관세청 공무원에게도 국제적인 관세·무역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국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발간된 책자를 국회, 정부기관, 언론 등 유관기관 외에도 관세·무역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대학교 도서관에도 비치할 수 있도록 책자를 송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