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산하세관을 포함한 전 직원 515명이 참여하는 음주운전 및 성범죄 근절을 위한 릴레이(Relay) 서약식을 여는 등 공직청렴의지를 새롭게 세운다.

이번 서약식은 이달 24일(월)부터 내달 4일(금)까지 2주간에 걸쳐 세관장을 비롯한 국장, 과장 등 간부들의 근절 서약을 시작으로 부서별·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서약행사를 실시하고 다음부서로 서약서를 인계하는 릴레이(Relay) 방식으로 전개된다.

또한, 자필서약과 함께 음주운전·성범죄  근절을 다짐하는 한줄 다짐글 쓰기, 자체제작 웹툰을 활용한 교육 실시 및 근절의지를 표현한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인천세관은 전직원의 서약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음주운전 및 성범죄 Zero 카운트다운’을 시작할 방침으로, 조직과 직원보호 차원에서 음주운전 및  성범죄 근절 붐(BOOM)을 조성하고 생활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세관 관게자는 “최근 음주운전과 성범죄가 대표적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공무원 6대 중요 비위로 지정되는 등 본인의 불이익은 물론 소속기관의 복무기강의 척도로 간주되고 있다”며, “해당범죄가 개인과 가정을 파괴하고 직장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중대범죄임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서약식을 추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