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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경제/기업

이용섭 의원 '지방중기 대출한도 증액-지방인재 채용확대' 요구

이주열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

 
이용섭 의원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를 통해 지방중소기업 대출 한도 증액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지방인재 채용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19일 개최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용섭 국회의원은 이주열 후보자로부터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한도 증액과 한국은행의 지방인재 채용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용섭 의원은 “2007년 1월 총액한도가 8조원일 당시 지방중소기업 한도는 4조9천억원이었는데, 한도가 12조원으로 늘어난 현재에도 지방중소기업 한도는 4조9천억원으로 7년째 묶여있고 광주.전남의 경우도 3천581억원으로 7년째 동결되어 있다”라며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할 때 대출 한도 증액이 절실한 실정이다”라고 개선을 요구하자, 이주열 후보자는 “지방중소기업 대출 한도 증액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국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로 한국은행 대졸 출신 임직원 중 서울소재 대학 출신이 무려 80%에 달하는데 반해, 지방대 출신은 15%, 광주.전남 지역 대학 출신은 2%에 불과하다”라며 “특히 최근 5년간 광주지역 출신 대학 합격자는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 인재 채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주열 후보자는 “지방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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