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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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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매장서 1320차례 현금 훔친 여대생 영장

아웃도어 매장에서 18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1320차례에 걸쳐 계산대 금고에 손을 댄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여대생 A(20·여)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9월 초부터 지난 9일까지 18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던 부산 사하구의 한 아웃도어 매장 계산대 금고에서 1320차례에 걸쳐 현금 3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하루 평균 3차례에 걸쳐 7만원씩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2개월 뒤 거스름돈 문제로 손님이 업주에게 CCTV 확인을 요구하자 업주가 당황하는 모습을 봤고, 이에 계산대 주변에 설치된 CCTV가 모조품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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