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세정상 어려움부터 해소해 나가겠다."
국세청장 취임후 두 번째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김덕중 청장이 기업경영 현장에 있는 중소기업인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해 눈길.
18일 중기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국세청장은 "국세행정을 집행하는데 있어 우선순위가 있으며, 현장의 어려움부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기재부 소관 사항이 많아 담당국장들이 기재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한데 대해 '정말 그렇게 할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기재부의 일로만 생각지 않고 집행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특히 "제도와 행정은 같이 가야 해소된다"면서 "기재부에서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성껏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재차 언급.
김 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서도 "최근 종영된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만든 회사는 바로 우리 중소기업"이라고 애착심을 보이면서 "기업현장의 소소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중소기업과 늘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인들의 건의는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세정과 소통을 강조한 국세청장의 의지에 진실성이 있어 보였다. 중소기업인을 위해 세정을 세심하게 집행하겠다고 한 발언을 듣고 안심이 됐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