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농식품 산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할 창의적인 공직자를 육성하기 위해 실무자와 관리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식품교육원은 18일 오후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농식품교육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조직의 역량 제고 ▲정책 현안과 핵심 과제에 대한 교육 확대 ▲교육시스템 개편을 통한 교육의 품질제고 ▲청사이전에 따른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의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농식품교육원은 실무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교육생 기본 실무교육 기간을 3주에서 4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6급 공무원 대상 교육 과정, 유관기관 직원 대상 농정 관련 기본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농업제도, 농업용어 이해 등의 과목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중간 관리자의 관리 능력과 과장 후보자의 기획·조정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사무관 승진 예정자 대상 역량 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책 현안과 농정 핵심 과제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농식품부의 핵심 과제인 6차 산업화의 경우 일반, 신유통, 가공체험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해 심화 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새 정부의 심층 평가 3대 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교육 과정을 확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