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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관세

관세청, 사무용품 수입시장 선호국가 뚜렷

만년필-독일, 볼펜-일본, 연필-중국 등…중국산 수량 앞세워 수입가격 영향

국내 수입되는 주요 사무용품 가운데, 볼펜과 샤프류는 일본산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연필과 파스텔 등은 중국산이 단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만년필과 색연필 등의 경우에는 독일산이 시장점유율 높은 가운데, 크레용은 미국산이 수입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주요사무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볼펜과 파스텔, 크레용 등의 수입금액은 확대된 반면, 샤프류, 연필, 만년필, 색연필 등은 수입이 오히려 감소했다.

 

그외 사무용품 가운데는 가위와 바인더의 수입금액이 오른 반면, 전자계산기와 필통·지우개 등은 감소했으며, 이들 물품 가운데 필통·지우개를 제외하고선 주요 수입국으로 중국이 꼽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주요 필기용품 가운데 대 중국 교역액이 높은 연필과 파스텔 등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금액은 줄어드는 대신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며, “주요 사무용품의 경우 중국산의 가격수준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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