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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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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부상 결장…이청용 교체

홍명보호에서 화끈한 골로 국가대표 복귀 신고식을 치른 박주영(29·왓포드)이 소속팀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박주영은 12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돈캐스터의 키프모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돈캐스터 로버스와의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5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도 없었다.

1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지난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골맛을 보며 부활을 알렸지만 그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을 얻었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2주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왓포드 내에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탈리아 국적을 가진 공격수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가 부상에서 회복해 박주영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다.

포레스티에리는 이날 후반 14분에 교체로 투입돼 약 31분을 소화했다.

박주영의 결장 속에서 왓포드는 1-2로 패했다.

경기 시작 19분 만에 마티아스 라네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왓포드는 전반 24분 크리스 브라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이케치 아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경기 종료 직전 빌리 샤프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면서 쓴맛을 봤다.

이청용(26·볼턴)은 더비 카운티전에서 후반 20분에 교체로 들어가 약 2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적극적인 돌파와 좌우를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QPR은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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