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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경제/기업

사료값 안정위해 공장도 가격 공개

농식품부가 사료값 안정을 위해 제품별 공장도가격을 공개한다.

농식품부는 11일 사료가격 투명성과 국내 자급률 향상을 위해 제도적 기반과 규제 개선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사료 제품별 공장도가격과 영양성분 등 비교표를 공개함으로써 공정한 가격이 결정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생산비 중 사료비 비중이 높아 사료 수급·가격안정이 축산업 유지와 농가 경영안정의 핵심인 만큼 사료가격 안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료가격 투명성 제고 등의 대책이 결실을 맺으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사료가격 안정대책 추진 결과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사료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농식품부는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으로 1조5000억원을 지원하고 농신보 제도 개선을 통해 약 2000억원 가량의 농가 이자부담 경감을 이끌었다.

농식품부는 "사료업체에 대한 할당관세 및 사료원료구매자금 지원 확대로 약 1600억원의 사료가격 안정효과와 겨울철 유휴논을 활용한 조사료 공급 증대로 사료용 옥수수 140만톤에 대한 대체 및 사료곡물 수입액을 4500억원이나 줄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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