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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경제/기업

산업부, 중소·중견기업 자유무역지역 입주자격 완화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지역 입주자격이 완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령에 따르면 제조업이나 도매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지역 입주자격이 현행 총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 50% 이상에서 중기는 30% 이상, 중견은 40% 이상으로 각각 완화된다.

산업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향후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지역 입주기회가 확대돼 수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울산, 군산 등 5개지역에서는 약 520억원의 투자와 495명의 고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 율촌 등 입주율이 일부 저조한 자유무역지역에 중소·중견기업의 입주가 활발해지면서 지역개발도 촉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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