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7일 부산과 경남 일대 영업을 마친 식당이나 상가 등을 돌면서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A(15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달 13일 새벽 3시30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식당에서 잠겨 있는 출입문을 강제로 흔들어 파손한 뒤 침입해 계산대에 보관 중인 현금 19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지역 상가, 식당 등 22곳에서 7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