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오는 8일 치르는 '2014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필기시험' 경쟁률이 행정직 6.5대 1, 기술직 2.9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행정직 7.2대 1, 기술직 3.6대 1)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선발 인원이 10명 늘어났기 때문이다.
모두 100명(행정직 50명, 기술직 50명)을 모집하는 시험에는 행정직 327명, 기술직 147명 등 총 474명이 응시했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안행부가 2005년 도입했다.
전국 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견습직원은 근무기간 중 근무성적 및 추진 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올해 필기 시험과목은 총 3과목(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이다. 시험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치러진다. 수험생은 9시20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합격자는 4월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면접은 4월26일, 최종 합격자는 5월9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