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대학병원 로비에서 3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칼로 찌르고 자신도 투신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25분께 병원에 입원한 송모(16)양은 병원 로비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모(32)씨가 갑자기 나타나 품에 품고 있던 칼로 송양의 복부를 5∼6회 찌른 후 도주했다.
송양을 칼로 찌른 후 도주한 박씨는 병원 인근 아파트로 도주한 후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해 위독한 상태다.
칼에 찔린 송양도 병원에 응급 수술 중이다.
경찰은 박씨와 송양의 관계를 파악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