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3월 7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발행 규모와 입찰일은 ▲3년물 1조9000억원, 3월3일 ▲5년물 2조원, 3월10일 ▲10년물 1조9500억원, 3월17일 ▲20년물 8500억원, 3월24일 ▲30년물 8000억원, 3월3일 등이다.
비경쟁인수권한은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50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된다.
일반인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에는 만기물별로 경쟁 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 낙찰금리를 적용한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비경쟁인수권한을 행사해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로 10년물 낙찰 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일반인은 975억원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재부는 다음달 11일 명목채와 물가채의 교환도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2월 9조262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 규모는 ▲3년물 2조4480억원 ▲5년물 2조3021억원 ▲10년물 2조2670억원 ▲20년물 9530억원 ▲30년물 8760억원 등 명목 국고채 8조8861억원과 물가채 1401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