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서울 회원들의 밑바닥 관심사도 선거분위기로 점차 옮겨 가는 분위기.
현재 출마 예상자로 점쳐 지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인 가운데, 지난 1월초 출마를 공표한 김상철 현 회장의 재신임 여부가 가장큰 관심사로 떠 오르는 상황.
이미 일부 출마 예상자는 회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거나 간담회 참석, 수건돌리기 등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지만, 회원들의 반응은 썩 훈훈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
한 회원은 "서울회는 6개 지방회중 맏형으로서 그 위상이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회원들은 단순히 1회성 선거를 생각하지 않고 장래성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최근의 바닥정서를 소개.
또 다른 회원은 "김상철 회장이 알게 모르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많이들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면서 "사회적으로 조성돼 있는 타자격사들과의 경쟁관계 등을 의식한 때문인 지 요즘은 '회원들의 위상을 높여줄 사람이 누구인가'를 저울질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