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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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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도자기 공장서 가스 폭발, 외국인 2명 매몰

27일 오전 6시47분께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한 도자기 공장에서 LP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도자기 공장 기숙사 건물이 붕괴돼 인부로 추정되는 외국인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출동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 매몰된 외국인 2명 중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몰된 외국인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공장 기숙사에서 잠을 자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합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및 소방관 등 30여 명이 출동해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붕괴된 도자기 공장 기숙사 건물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과 같은 샌드위치 패널로 조립된 건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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