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이모(39·여)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40분께 강서구 방학동 상계교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을 하던 배모(47) 경사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44%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당한 배 경사는 갈비뼈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