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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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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뭔지…' 30대女 몹쓸 손버릇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지인의 집에서 몰래 숨어들어 금품을 훔친 A(31·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 한 아파트 11층 B(33·여)씨의 집에 침입해 구찌 가방과 선글라스 등 모두 133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학원에 다니면 알게 된 B씨와 친분을 쌓은 뒤 집에 놀러갔을 때 몰래 봐둔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평소 명품을 많이 하고 다니기에 좋아 모여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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