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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삼면경

국세청, 베이비부머…'앞으로 2-3년 사무관승진 최적기'

◇…지난 20일 6급 이하 직원 정기 전보인사를 끝으로 작년 연말부터 이어져 온 인사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26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이 발표되면 사실상 과세관청은 현안업무를 본격 추진하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게 되는 형국.

 

일선 직원들은 요즘 정기인사 직후 과별로 업무조정을 하는 한편 자신이 담당할 업무파악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며, 특히 올해 세수의 바로미터인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를 준비하는 법인세과의 경우 신고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이런 가운데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금년도 승진인사 일정이 언제 공지될 것인지를 놓고 왈가왈부가 한창이며, 대체적으로 인사시기는 전년도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

 

특히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표정.

 

이는 김덕중 국세청장이 지난해 204명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직후, "내년 인사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서 기인한 듯.

 

이와 관련 한 6급 직원은 "앞으로 2~3년 동안 베이비부머 사무관 퇴직자가 많아 덩달아 사무관 승진인사 규모도 커질 것"이라면서 "이 시기가 사무관 승진의 최대 적기가 될 것"이라고 잔뜩 기대감.

 

한편 지난해 사무관 승진인사는 204명에 대해 9월6일자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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