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재무부 등 소속 공무원들이 한국의 예산제도를 배우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기획재정부와 조세연구원, KDI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현재 예멘의 재정개혁을 지원중인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우리나라가 재정개혁 모범국가이며 예멘정부에 사례학습을 적극 추천함에 따라 금번 예멘 공무원단의 방문이 성사됐다.
특히, 세계은행에서 예멘정부에 한국의 재정개혁이 실제 운영 및 성과에 있어서 좋은 수범사례라고 조언하고 방문비용도 일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기간중 기재부는 조세연, KDI와 공동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 Top-down, 성과관리, 회계제도 등 한국의 재정제도 전반과 실제 운영사례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한국의 재정제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각 국의 재정당국 및 국제기구 등과 그간 축적된 재정운용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재정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