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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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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6급 이하 정기 전보인사 단행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24일자로 6급 이하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보는 6급 이하 총 1400명이 이동하는 대규모 인사로, 전체 6급 이하 4159명의 34%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지난해 1240명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지하경제양성화, FTA 활용지원 등 핵심사업에 배치한 유동정원을 본부세관간 재조정하고 본부세관간 순환주기도 작년에 비해 6월~1년 단축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으로 2월에 인사를 시행, 인사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거주지 이전.자녀 취학 등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6급 이하 정기전보는 백운찬 관세청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공정과 투명'의 인사원칙에 따라 시행됐다.

본청 전입자는 공모절차를 거쳐 지원자에 대한 국실별 평가·인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또 본부세관간 전보는 통관, 심사, 조사 각 업무분야별 인력수급을 고려, 장기근무자는 이동함을 원칙으로 하되 정년 임박자·고충 제기자의 경우 당해 세관 정원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희망지를 적극 반영했다.

본부세관 전보인사의 경우 본인이 직접 희망부서를 지원하면 업무실적(40)·성과역량(40)·정기역량평가(20) 등 보직점수에 따라 부서배치가 결정되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기초로 해 객관적인 인사기준에 따라 시행됐다.

관세청은 "6급 이하 정기전보가 완료됨에 따라 사무관급 인사도 조속히 단행,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올해 역점사업인 경제활성화, 규제개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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