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후속작에 타이젠 운영체제(OS)가 탑재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아닌 타이젠 OS를 적용한 갤럭시 기어2를 공개한다.
타이젠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로 양분된 모바일 OS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강자다. 현재 삼성전자 뿐 아니라 인텔과 이베이, 샤프, 파나소닉, 화웨이 등 30여개 글로벌 IT기업들이 타이젠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타이젠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동시에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전작인 갤럭시 기어에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