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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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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정보유출 실언' 사과…"지금도 송구"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18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 '어리석은 사람들이 책임을 묻는다'고 발언한 데 대해 또다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실태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 자신의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 드리고 의원님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지금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번에 공직자의 말의 무거움을 느끼고 공직자는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들릴지를 잘 가려서 듣는 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제 취지는 수습을 먼저 하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이 잘못 표현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 마음이 담기지 않은 실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언이 국민들께 큰 상처를 드린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저 자신부터 수습과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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