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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春來不似春'-'공무원1명이 민간인 골퍼 3명 수요창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바로 공직사회를 드리우고 있는 '골프금지령'에 의해 봄기운이 완연한 데도 필드에서 공무원을 찾아보기란 '가뭄에 콩나듯하다'는 게 골프장업계의 전언.

 

최근 골프장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이나 지방 등 지역을 불문하고 공무원골퍼들은 요즘 거의 없다는 것.

 

업계에서는 '공직자들의 골프 외면으로 인해 골프장 수입저하는 물론 골프장 회원값까지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국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실정인데, 업계 일각에서는 공무원 골프장출입을 허용해달라는강력한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나, 좀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유보해 놓고 있다는 전문.

 

수도권 한 골프장 관계자는 "공무원 한 명이 골프를 치면 직접적 단순치로만해도 보통 3명이상의 민간인 수요가 생기는데 이것이 안 되니 골프인구가 줄어든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최근 유서깊은 제주골프장이 경매물로 나온 것은 골프장업계의 경영난 심각성을 단적으로 웅변해 주는 것"이라고 전언.

 

한편, 국세청도 직원들의 골프자제령을 내려 놓고 있는데, 이로인해 세정가의 반골프정서가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세무대리업계에도 예상 외로 많이 퍼져 있다는 것이 종사자들의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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