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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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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잘못 찾았다'…사람 있는 집 들어가 절도

집안에 사람이 있는대도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간 큰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7일 A(28·여)씨를 절도 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동래구 B(21)씨의 집 출입문을 통해 거실에 들어가 서랍장 위에 놓여진 현금 1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신지체 2급인 A씨는 B씨가 작은방에서 컴퓨터 게임에 몰두한 틈을 이용해 집 내부로 들어갔다. A씨는 지갑을 훔친 뒤 방안에서 나오는 B씨와 마주치자 집을 잘못 찾아왔다고 말하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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