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11일 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전국 111개 지역세무사회장 간담회를 개최, 지난해 주요회무 추진성과를 조명하는 한편 금년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의 70% 보급방안과 세무사회공익재단 후원회원 20만명 모집을 위해 지역세무사회장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세무사회 공익재단 기부금 모집과 더불어 세무사 CMS의 한길CMS 전환을 통한 한길 경영의 정상화방안도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세무사계의 고질적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개선방안과 관련, 세무사회가 추진중인 권역별 사무소직원 양성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양질의 인력을 배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세무사회는 세무사법개정과 관련, 세무법인 지점제도를 개선 세무사 2인이상 근무하는 방안과 세무사시험 합격자의 실무수습 1년연장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지역세무사회장 간담회를 통해 올해 세무사회가 추진해야 할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수렴했다”며 “일선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수렴 회무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