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세무서가 제6회 사랑의 쌀 나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남대문세무서(서장·조용을)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1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주최 제6회 사랑의 쌀 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선구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는 여러분들로 인해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대문세무서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점심때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밥퍼배식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지난해 사랑나눔대상 자원봉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대문서는 올해에도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해 운영하는 '남대문사랑지기'를 통해 소외계층 주민에 초복날 삼계탕을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매년 명절 때 중림동 쪽방촌 거주 홀몸 어르신 3명에게 성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매년 상하반기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나 사회적 배려자를 도우며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실시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