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의 선도기업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장 마누엘 스프리에)가 후원하는 '제6회 국악 챌린지'가 2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과 춤'을 주제로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신현남 교장이 총제작을 맡은 이번 행사는 국악, 민속무용 등 전통적 무대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공연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1천8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웅장하게 펼쳐질 공연은 20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두차례 열린다.
'국악 챌린지'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국립국악학교가 주최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후원하는 전국 지역 순회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국악 공연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2008년 남원 및 진도 공연을 시작으로 화천, 부산, 제주, 춘천에 이어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이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국악학교의 우수한 영재들이 세계 전역에 국악을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악 챌린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과 전통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나아가 지역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챌린지 후원 외에도 한국 전통 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02년 시작한 국립국악학교와의 인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국악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