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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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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새만금개발청 내달 12일 출범…정원 117명

‘새만금개발청 직제’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


지금까지 6개 정부부처와 전라북도로 분산 수행됐던 새만금사업 개발을 전담할 새만금개발청이 9월 12일 출범한다. 새만금개발청 출범으로 새만금 지역의 관리가 보다 체계화되고, 투자유치 및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정부지원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새만금개발청을 국토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는 ‘새만금개발청 직제’ 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소관 부처별로 추진하던 복합도시, 관광·레저, 산업단지 등 칸막이식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사업의 총괄·조정, 계획수립, 사업관리 및 새만금위원회 사무지원 등을 통합·수행하게 된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투자전략국 및 개발사업국 등 1관 2국 12과로 편성된다. 투자전략국이 개발전략과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개발사업국이 사업지역 관리, 기반시설 설치 및 용지별 개발 등을 담당해 개청 초기 업무수요에 맞게 역할을 분담한다.

 

정원은 청장(차관급 정무직), 차장(별정직 고위공무원) 등 117명으로 구성되며, 새만금개발청으로 사업이 이관되는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에서 관련 인력 11명이 이체된다.

 

사무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둘 예정이다.

 

직제령은 9월 12일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맞추어 공포·시행된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정부는 새만금개발청이 공식 출범한 만큼 개청 취지에 맞도록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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