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여영수)은 4일(목) 중국산 짝퉁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56만정(정품시가 65억원)을 국내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시켜온 밀수조직을 적발·검거한 권대호 관세행정관(43세,사진왼쪽)을 3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권대호 관세행정관은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56만정을 정상 수입 물품인 전자제품 부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밀수조직과 국내 유통책을 일망타진함으로써, 건전한 수출입 질서를 확립하고 성분이 일정치 않은 밀수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는 등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영수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관세국경에서 불법 의약품 등의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새정부 국정목표 중 하나인 ‘국민안전’을 수호하는 관세국경감시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관세국경 감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