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거둬들인 국세가 62조6천여억원으로 전체 국세의 3분의 1을 넘었다.
국세청이 최근 조기 공개한 국세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청이 지난해 거둔 국세는 62조6천11억5천400만원이었다.
국세청이 지난해 거둔 세금은 전체 180조1천531억7천300만원으로, 서울청 세수는 34.75%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전년도(2010년) 56조8천258억1천800만원보다 5조7천753억3천600만원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 세수가 27조4천533억3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소득세 세수 20조7천322억5천200만원으로 두 세목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청별로는 중부청이 25조1천863억5천300만원, 부산청 16조3천474억5천300만원, 대전청은 9조6천638억1천만원, 광주청 8조3천56억1천400만원, 대구청 4조4천580억6천400만원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