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서장․ 전영래)는 지난 3일 태풍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나주서 직원 15명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시 산포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육묘 하우스 모종설치대 철거 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피해농가의 복구에 작은 힘을 보태고, 섬김세정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풍 피해 농가 관계자는 "갑작스런 피해로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막막했는데 공무에 바쁜 와중에서도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받으니 큰 힘이 되고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전영래 나주서장은 "연초부터 매월 주기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태풍 피해농가를 위해 이달 중에 또 한 번 더 긴급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