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서국환)이 5급 사무관 승진 내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3일 광주청이 밝힌 2012년 사무관 승진자 명단을 보면, 지방청 운영지원과 선규성 행정계장, 이진재 변화관리계장, 강병수 징세과 징세계장. 김선이 감사관실 감찰계장, 김재휘 세원분석국 신고관리과 소득재산계장, 이종학 조사1국 조사관리과 관리1계장, 박병기 조사2국 조사1과 1계장, 전주서 신명신 법인계장 등 8명이다.
광주청은 공무원교육원에서 2박3일 동안 역량평가 교육을 거쳐 29명중 8명이 승진해 27.5%의 승진률을 보였다.
특히 역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선규성 운영지원과 행정계장이 발탁 승진됐으며, 본청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1년 광주청 감찰계장으로 부임한 김선이 감찰계장이 특별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8명의 승진자 중 지방청 근무자가 7명(특승 1명 포함), 일선세무서 근무자는 1명이며, 이들 중 광주.전남 출신은 6명, 전북출신은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9급 출신은 3명, 8급(세대출신) 4명, 7급 공채 출신은 1명이 각각 승진했으며, 광주.전남.북지역 일선서에서는 신명신 전주서 법인계장 1명이 승진의 기쁨을 안았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142명(특승 44명, 전산직 2명)의 사무관 승진자 중 본청 37명(특승 28명), 서울청 37명(특승 9명), 중부청 23명(특승 4명), 교육원 1명, 부산청 15명(특승 1명),대구청 10명, 대전청 9명(특승 1명)이며, 광주청은 8명(특승 1명)으로 전국 6개 지방청중 최소의 승진자를 배출해 광주청 1천800여명의 직원들은 호남푸대접이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도 드러났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