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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세관직원 사칭’ 짝퉁 명품 판매, 60대 사기범 구속

여수경찰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22일 세관 직원이라고 속여 짝퉁 제품을 고가에 판매한 임모(6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 4월 6일 경기도 시흥시 제3 경인고속도로 연성인터체인지 입구에서 만난 이모(34)씨에게 세관 직원을 사칭해 짝퉁 천체망원경과 카메라, 명품 가방 및 시계 등 5가지 제품을 30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또 임씨는 지난 5월 7일에도 전북 전주~전남 광양간 고속도로 춘향휴게소에서 만난 김모씨에게도 유사 제품 9종을 540만원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인터넷에서 중국산 짝퉁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운전자들을 상대로 세관 직원을 사칭해 밀수제품을 압수한 것 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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