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서정일)은 27일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에 컴퓨터 45대와 모니터 20대 등 총 65대의 PC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보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기증한 물품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장애인,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등에 보급되는 등 정보화 능력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쓰이게 된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서 서정일 세관장은 “그간 정보유출 등 보안관리의 어려움으로 불용PC는 모두 폐기하는 게 관행이었지만, 하드디스크 포맷과정 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함에 딸 어려운 이웃의 정보화 능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고, 사랑의 PC기증 운동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