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 38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9일 밝힌 금년도 벤처천억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도 매출 1천억원 돌파 벤처기업은 전년대비 66개 증가한 381개였다.
이는 지난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7년 만에 5.6배 증가한 것이며, 신규 1천억원 돌차 기업도 87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도별 벤처천억기업은 2005년 68개, 2006년 78개, 2007년 102개, 2008년 152개, 2009년 202개, 2010년 242개, 2011년 315개, 2012년 381개.
업종별로는 기계·제조·자동차 업종이 119개로 가장 많고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이 92개, 음식료·섬유·(비)금속 업종이 84개로 뒤를 이었다.
녹색기술분야 업체는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85개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으며, R&D 투자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통해 불과 5년 이내에 1천억원을 돌파한 기업도 6개나 됐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천42억원으로 전년도 1천818억원 대비 12.3%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 중 고성장 벤처는 전년도 42개에서 49개로 16.7% 증가했으며, 고성장 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천335억원,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8년 매출 1조원(1조4천400억원)을 달성한 NHN(주)은 4년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으며 (주)삼동이 매출 1조600억원으로 매출 1조 벤처에 신규 진입했다.
이와 함께 벤처천억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77조8천억원으로 GDP의 6.29%를 차지했으며 총 고용인력은 13만1천64명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는 9일 기념행사를 개최, 신규 매출 천억 달성기업에 기념 트로피를 증정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매출상위기업(단위:억원)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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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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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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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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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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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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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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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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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검색사이트 운영,인터넷 방송게임 컨텐츠 제공,광고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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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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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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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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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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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전위권선,에나멜동선,각종평각동선,마그넷 와이어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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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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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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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라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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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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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와이어링하네스,스파크플러그)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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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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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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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넥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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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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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프트웨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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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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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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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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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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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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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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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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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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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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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표시장치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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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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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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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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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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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봉,동합금괴 제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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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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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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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에프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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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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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계,디스플레이기기 제조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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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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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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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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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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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관련 부품,반도체 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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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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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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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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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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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트랜지스터 제조,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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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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